■ 진행 : 최영주 앵커 <br />■ 출연 : 윤종군 /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, 김형준 /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데요. 당정청이 일제히 등 돌린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결국 서울 반포 아파트까지 팔겠다라고 밝혔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주택 고위공직자들에게 집을 팔라고 지시했습니다. 영상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 <br />집을 여러 채 가진 고위공직자들에게 부동산 정책을 믿고 맡길 수 있는가. 이렇게 청와대에서 불거진 화두가 지금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. 먼저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 듣고 오시죠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고위 공직자들이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다면 어떠한 정책을 내놓아도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. 백약이 무효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금방 지나갈 상황이 아닙니다. 심각한 상황이며 고위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한 시기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, 오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부동산 얘기를 꺼냈습니다. 그만큼 부동산 논란이 심각하다는 걸 방증하는 거겠죠. <br /> <br />[김형준] <br />그렇죠. 지금 고위공직자 다주택자들이 파느냐, 안 파느냐 그 문제보다도 2000년도에 나온 책인데요. 당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는 공무원들에게 다 읽어보라고 준 책이 있어요. 그 책이 하버드대학교 조셉나이가 쓴 국민은 왜 정부를 믿지 않는가. 지금 정세균 총리께서 국민의 신뢰에 대한 문제가 나오지 않습니까? 그런데 그 책의 핵심적인 것은 뭐냐 하면 국민이 갖고 있는 기대와 정부에 대한 인식이 충돌을 하게 되면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신뢰할 수 없다는 겁니다. 국민들은 믿었어요, 처음에. 예를 들어서 대통령을 포함해서 반드시 부동산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끌고 가겠다고 하고 집값 잡겠다고 얘기했잖아요. <br /> <br />그것에 대해서 국민들은 기대를 했는데 지금 상황을 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단 말이에요. 그 당시에 정말 정부의 말을 믿고 집을 사지 않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부분들은 정부에 대한 인식이 이것은 분명히 잘못됐다라는 시그널을 보내는 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82256112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